신한생명 직원봉사자들이 해외 소외계층 아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직접 만든 필통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생명>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신한생명은 30일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자발적 참여 방식의 전국단위 봉사활동 프로그램 ‘1004DAY 봉사대축제’를 한달 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된 ‘1004DAY 봉사대축제’는 저소득층 가정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대표적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지난 8일에는  신한생명,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신한그룹 계열사들이 서울 태평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1사 1촌 결연'을 맺은 마을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신한 따뜻한 장터'를 개최했다. 

또 19일에는 남양주, 성남, 안산, 강릉, 정읍, 강진에 위치한 노인복지관에 소속된 독거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여기서 217명의 어르신들께 된장과 막장이 담겨진 전통장 세트를 전하며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추가적으로 4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캠페인'은 매년 700여 명의 직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올해 690명의 직원이 참여했고 직원봉사자들이 제작한 필통에 필기구를 담아 해외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봉사대축제 기간 동안에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하는 캠페인도 같이 진행됐다. 

500여 명의 직원이 기증한 가전, 의류, 도서 등의 물품 5000여 점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됐다. 판매수익금은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에 쓰일 계획이다. 또한 30여 명의 직원 봉사자들이 기증 물품을 접수하고 정리하는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1004DAY 봉사대축제’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사내 나눔 문화 정착시킬 것”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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