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11월 수출이 무역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초로 7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하고, 올해 들어 여덟번째 500억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3위 기록이다. 더욱이 아세안 지역에서는 해당지역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어난 519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초 7개월 연속 및 연간 여덟번째 500억달러이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3월 수출액은 513억2000만달러를 기록한 뒤 4월에 498억6000만달러로 500억달러에 못 미쳤다. 이후 5월 수출액이 507억달러, 6월 511억달러, 7월 518억1000만달러, 8월 511억8000만달러, 9월 506억2000만달러, 10월 549억4000만달러에 이어 11월에도 500억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초로 7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아세안 지역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3.0% 늘어난 94억1000만달러로, 해당지역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세안 수출 상위기록으로 2위는 2017년 9월(91억2000만달러), 3위는 2018년 10월(88억1000만달러), 4위는 2018년 3월(85억9000만달러) 등이다.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한 467억8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51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11월 누적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늘어난 5572억달러, 같은 기간 일평균 수출은 6.0% 증가한 22억5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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