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약세로 출발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31.93)보다 6.26포인트(0.29%) 내린 2125.67에 출발했다. 지수는 오전 9시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69포인트(0.31%) 하락한 2125.2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0억원, 13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은 40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2.14%)의 상승폭이 가장 크고 철강금속(1.78%), 비금속광물(1.71%) 증권(1.68%), 제조(1.68%), 화학(1.60%), 건설(1.44%), 기계(1.36%), 운수장비(1.15%), 종이목재(1.10%), 의약품(1.00%)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반면 통신(-0.37%)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거나 보합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50원(1.27%) 내린 4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71%)와 LG화학(-1.51%), 현대차(-1.84%), 포스코(-0.58%)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2.91%)과 SK텔레콤(0.18%), 네이버(0.40%)는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709.46에 출발했다. 지수는 오전 9시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05% 오른 709.8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5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69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8%), 신라젠(0.26%), 포스코켐텍(0.90%), 에이치엘비(0.22%), 메디톡스(0.13%), 바이로메드(1.75%), 스튜디오드래곤(0.46%), 코오롱티슈진(0.71%), 펄어비스(0.88%)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CJ ENM(-1.41%)은 이틀 연속 내림세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