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 소외계층을 위한 그룹 차원 연말 봉사활동 지속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조용병 회장(왼쪽)이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김필수 사령관(오른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4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쪽방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로 11년째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활동은 독거 노인, 미혼모, 보호 아동 등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연말봉사활동이다.

이날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13개 그룹사 CEO와 임직원 약 60명은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활동의 6호점으로 남대문 쪽방 일대의 노후화된 복지시설을 개보수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샤워실, 세탁실, 화장실의 보수와 냉난방 시설 개선 작업이 진행됐으며 차후 건강 관리를 위한 상담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조용병 회장은 “한파를 앞두고 우리의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며 “짧은 시간이나마 어려움을 함께 하며 온기를 나눴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움을 살피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전 그룹사 직원들이 주체가 되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신한금융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 지난 달 중순부터는 전국(서울, 인천, 부산, 대전, 광주, 제주) 6개 지역에서 신한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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