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m에 달하는 기름 막, 제거하는데 1주일 소요 예상
[위클리오늘=김아연 인턴기자] 호주 브리즈번항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호주 언론은 지난 28일(현지시간)브리즈번항에서 기름이 유출돼 1400m에 달하는 기름 막이 형성됐다고 밝혔다.
스콧 에머슨 퀸즐랜드주 교통부 장관은 “정박된 선상에서 중유 5톤~10톤이 유출됐다”며 “제거되려면 일주일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퀸즐랜드주 정부는 정확한 기름 유출 경위를 조사한 뒤 선박 소유주의 과실로 확인될 경우 1천만 호주달러(한화 약 111억원)에 달하는 벌금과 정화 비용을 물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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