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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납세자들은 다른 나라 오염 정화를 위해 돈을 내선 안된다"트럼프, 프랑스 유류세 추가인상 보류에 "내가 2년전 내린 결론"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유류세 추가인상 보류 조치와 관련해 "내 친구 에마뉘엘 마크롱과 파리의 시위대가 내가 2년전 내린 결론에 동의해 기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파리기후협정에는 치명적 결함이 있다"며 "협정은 몇몇 세계 최악의 오염유발자들을 감싸주는 반면 책임감있는 나라의 에너지 비용은 늘린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깨끗한 물과 공기를 원하고, 미국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큰 걸음을 내딛었다"면서도 "미국의 납세자들과 노동자들은 다른 나라의 오염을 정화하기 위해 돈을 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 극우 학생운동단체 '터닝포인트USA' 창립자 찰리 커크가 게재한 "급진좌파의 유류세 때문에 사회주의 프랑스에서 폭동이 일어나고 있다", "'트럼프를 원한다'는 말이 파리 거리에서 연호되고 있다"는 글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유류세 인상에 항의하는 이른바 '노란조끼 시위'가 진정되지 않자 4일 6개월 인상유예 조치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과정에서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주장한 바 있다.

조원호 기자  etc@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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