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윌랜드.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KIA 타이거즈가 5일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28)와 100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연봉 70만달러)에 계약했다.

윌랜드는 미국 네바다주 출신의 우완투수로 188㎝, 93㎏의 체격을 갖췄다.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했다.

윌랜드는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에 출장, 1승7패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동안 143경기에 나서 59승33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윌랜드는 지난해부터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소속으로 뛰었으며, 올해까지 2시즌동안 37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225이닝동안 14승11패 82탈삼진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윌랜드는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를 바탕으로 던지는 직구의 구위가 좋고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공격적으로 승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윌랜드는 내년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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