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5일 수원 서호체육센터 등에서 한샘 소속 장애인 스포츠단 32명과 임직원 40여 명이 함께 한 ‘제2회 어울림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임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기획됐다.

이 날 대회에서는 한샘 소속 장애인 테니스·볼링·탁구 선수단과 임직원이 팀을 이뤄 함께 경기를 했고, 경기 후에는 2018인도네시아 아시아 패러게임과 전국체전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장애인 스포츠단 직원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도 가졌다.

한샘 스포츠단 정재철 단장은 "한샘의 지원을 통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어울림 체육대회로 임직원과 소통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샘 김태욱 이사는 “장애인, 비장애인 임직원이 함께 할 수 있는 ‘어울림 체육대회’를 한샘의 대표 연례행사로 활성화 하겠다”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바로잡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지난 2016년 10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소속 탁구, 테니스, 볼링 아마추어 선수 32명과 계약을 체결해 만 2년째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