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룹사 참여 “Shinhan Future’s Lab Runway 2018” 개최

“‘창업벤처펀드’ 출자를 통한 투자확대 할 것”

협업 활성화를 통한 상생의 선순환 구조 확립 목적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0일 오후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한퓨처스랩 데모데이 “Shinhan Future’s Lab Runway 2018”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용병 회장(사진 오른쪽)이 참여기업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위클리오늘=전근홍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DS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인 “Shinhan Future’s Lab Runway 2018”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잠재력 있는 핀테크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국내 금융권 최초의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이다. 이미 지난 2015년 5월 이후 총 61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총 80억원을 직접 투자해왔다.

이 행사의 기본 모토(moto)는 국내 핀테크 기업의 최신 트랜드와 사업모델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행사엔 SK그룹, 일본 미즈호 그룹 등 국내외 벤처투자자와 핀테크 업계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해 그 취지가 빛을 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신한 퓨처스랩은△‘창업벤처펀드’ 출자를 통한 퓨처스랩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VC와 유망기업 발굴 및 그룹사 협업/투자 활성화를 통한 상생의 선순환 구조 확립 ▲퓨처스랩의 글로벌화를 통한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 및 사업화 지원 등의 Next Vision이 발표됐다.

이를 통해 기술과 금융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모델을 구축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GIB부문 역량을 활용한 벤처펀드 조성 등을 통해 투자를 확대해 다양한 스타트업엑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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