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명수 기자] 국내 300인이상 기업 10곳 중 4곳은 내년 투자 및 채용 계획을 올해 수준으로 유지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1일 244개사를 대상으로 '최고경영자 2019년 경영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내년 투자계획에 대해 300인이상 기업에서는 '2018년 수준'이라는 응답이 4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300인미만 기업에서는 '축소'라는 응답이 53.5%로 과반이었다.

내년 채용 계획 또한 300인이상 기업에서는 '2018년 수준'이라는 응답이 53.8%로 가장 높았지만, 300인미만 기업에서는 '축소' 응답이 52.7%로 가장 많았다.

전체적으로는 올해 대비 2019년 투자계획에 대해 '축소' 48.8%, '금년수준' 32.1%, '확대' 19.2% 순으로 응답했다.

2019년 채용계획에 대해서도 '축소' 45.4%, '금년수준' 34.2%, '확대' 20.5%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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