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투수 브룩스 레일리(30), 제이크 톰슨(24)과 2019시즌 계약을 완료했다.

레일리는 2018시즌과 같은 연봉 117만달러에 재계약했다.

레일리는 올 시즌 30경기에 나와 178.1이닝을 소화하며 11승13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고, 지난 4시즌 평균 182이닝을 소화하며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외국인 선수 5년 연속 계약은 구단 최초다.

새 외국인 투수 톰슨은 총액 90만달러(연봉 76만달러, 옵션 14만달러)에 계약했다.

톰슨은 193㎝, 100㎏의 우완 투수로 140㎞대 중후반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을 갖추고 있다. 톰슨은 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2라운드 지명됐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30경기에서 7승8패 평균자책점 4.87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선발로 6경기에 등판해 28이닝 2승1패 평균자책점 1.93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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