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디언, 팝역사상 가장 스타일좋은 보이밴드 30인 선정

▲ 지드래곤.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GD)과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13일 (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선정한 팝음악 역사상 가장 스타일 좋고 실력있는 '보이밴드 멤버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GD는 11위, 지민은 17위다.

가디언은 GD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그를 여러 면에서 K-팝의 황제로 칭하고 있다"며 "그는 이탈리아 보그지에 표지모델로 등장했을 정도로 좋은 스타일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래퍼, 프로듀서, 사업가로 폭넓게 활동하며, 빅뱅에 중성적인 매력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민에 대해서는 "염색하기를 좋아하는 23세 지민은 칼군무의 중심"이라며 "최근 런던공연 당시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 무대에서 우연히 복근을 드러냄으로써 보이밴드의 성적 매력을 과시했다"고 평했다.

한편 '잭슨 파이브'의 멤버였던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1위, 1990년대 초반 영국 그룹 '테이크 댓'의 멤버로 활동하다 솔로로 전향한 로비 윌리엄스는 2위, 미국 엔싱크의 전 멤버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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