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13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피부과학회 사무실서 '2018년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을 위한 후원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 지원을 위한 후원금 수여식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국내 피부 연구 역량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재단법인 피부과학재단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9년째로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은 총 13억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연구비는 피부과학연구재단서 선정한 교수와 신진 피부과학자들로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각각 2000만원씩 2년간 지원된다.

올해는 정보영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교수의 피부면역체계 연구, 박창욱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교수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 한형진 건양대학교병원 교수의 새로운 오믹스 플랫폼 적용에 관한 연구 등이 후원 과제로 선정됐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바이탈뷰티연구소장은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이 국내 기초 피부과학 연구 여건 조성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학술 교류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지난 1954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한 이래 여러 기술 혁신을 선도해왔으며, 국내외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폭넓은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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