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유독 겨드랑이 부위에서 암내가 나고 땀 분비가 많은 사람이라면 액취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액취증은 몸에서 악취라고 느껴질 만큼의 겨드랑이 땀 냄새를 유발해 대인기피증이 생길 정도로 심리적 위축감을 주기도 한다.

데오드란트나 향수, 소독제 등의 보조제품을 사용해 대처하는 경우도 많지만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근본적인 겨드랑이 땀 냄새 제거는 힘들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암내를 풍기는 액취증은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 다한증 증상도 함께 나타나 불편함이 심해지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액취증수술 전문 병원, 피부과, 성형외과로 내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

액취증수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특허등록 최소침습 미세AST기구를 이용해 겨드랑이 땀 냄새 재발률을 낮춘 차앤유클리닉 유종호 대표원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차앤유 쿠웨이트 진출 안강병원과 피부과 의료기술 공유 MOU 체결 <사진=김국동 기자>

Q. 불쾌한 겨드랑이땀냄새 원인은?
액취증의 원인으로는 아포크린땀샘의 작용으로 나타나는데 아포크린땀샘은 겨드랑이에 많이 분포되어있으며,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불포화 지방산과 박테리아가 만나면서 불쾌한 겨드랑이 땀 냄새인 암내가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어린 나이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사춘기 무렵 호르몬 발달로 땀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증상이 처음 나타나게 되며, 가족력이 있어 부모 중 한 명이 액취증인 경우 자녀의 60%에서 액취증이 나타나게 되고, 부모가 모두 액취증인 경우 80%이상의 자녀가 액취증을 겪게 됩니다.

액취증은 운동 후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다한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겨드랑이 모낭 주위에 존재하는 피지선인데 피지선에서 나오는 분비물에는 지방분이 많아 아포크린 땀샘과 마찬가지로 세균이 번식하여 불쾌한 겨드랑이냄새가 발생합니다.

600여 회 이상의 국내외 학회활동 진행을 하고 있는 유종호 원장 <사진=김국동 기자>

Q. 겨드랑이 액취증수술 방법은?
액취증치료에는 약물을 비롯해 절개 수술법, 비절개 수술법, 땀샘흡입술, 비수술요법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절개식으로 진행되는 액취증수술을 비용이 저렴하고 효과는 높을 수 있지만 피부에 큰 흉터가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겨드랑이 부위의 아포크린땀샘을 직접 잘라내기 때문에 액취증수술 후 회복이 오래 걸리며 입원치료가 필요하여 현재는 거의 선호하지 않는 액취증치료입니다.

최근에는 특수하게 고안된 AST기구를 사용하여 45분 정도의 짧은 시술 시간으로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액취증수술법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AST기구를 이용한 겨드랑이땀냄새제거 수술은 겨드랑이에 0.3㎝의 가는 절개선과 흡입기를 이용해 액취증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시술 시 생기는 3㎜의 가는 자국은 겨드랑이 피부 주름과 겹쳐져 거의 눈에 띄지 않으며 빠른 회복이 가능하고 시술 당일 퇴원과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특허등록 최소침습 미세 AST기구는 절단 부분이 날카롭지 않아 통증과 상처, 액취증수술 흉터를 최소화합니다.

겨드랑이다한증과 액취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으며 2.3%라는 낮은 재발률과 압박 붕대를 할 필요 없이 5~7일 정도 압박복만 착용하면 됩니다. AST 겨드랑이암내 제거는 보험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실비보험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액취증 특화 차앤유클리닉 20여 명의 분야별 전담의사와 100여 명의 스텝진 <사진=김국동 기자>

Q. 겨드랑이 액취증수술 전 고려사항은?
액취증치료는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겨드랑이냄새제거에 특화된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있는 액취증 수술 잘하는 곳에서 재발률이 낮은지,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겨드랑이냄새 제거를 진행하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또한 재발할 경우 재수술이 가능한 겨드랑이 액취증수술 병원이나 성형외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진과 충분한 1:1 상담을 거친 후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진행하며 광고성 액취증 수술 후기나 저렴한 액취증수술 비용보다는 풍부한 암내제거 경험을 보유한 병원인지가 중요합니다.

Q. 겨드랑이 땀 냄새 억제나 액취증 예방법이 있을까요?
녹황색 채소에는 세균 저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A와 E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자주 섭취하면 악취를 발생시키는 과산화질 생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면 우유나 고기, 계란, 버터 등과 같은 지방이 많이 함유돼 있는 고칼로리 음식들은 채취를 강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평소 식사를 할 때는 지방 함량이 높은 고칼로리 음식 대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위주로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면 소재의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샤워를 자주 해주며 겨드랑이에 털이 많을 경우에는 제모를 하고 살균 성분이 함유된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15년 간 1만여 회의 액취증치료 경험이 있는 차앤유 유종호 대표원장은 대한레이저의학회 회장 및 연세대 임상 지도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액취증과 겨드랑이다한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특허 등록된 AST기구를 개발하였으며, 미용성형의 명의 16인 중 액취증·다한증 부문 집필을 담당한 바 있다.

또한, 차앤유는 600여 회의 국내외 학회활동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쿠웨이트 피부과, 성형외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총 100여 회 교육 및 라이브세미나를 진행해 세계미용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여 명의 분야별 전담 의사와 100여 명의 스텝진이 협력해 개인별 맞춤 액취증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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