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린 러프.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19일 총액 170만달러에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와의 재계약을 마쳤다.

러프는 사이닝보너스 10만달러, 연봉 130만달러, 인센티브 30만달러 등 총액 170만달러에 사인했다.

2017년부터 삼성에서 활약해온 러프는 이로써 3시즌 연속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외국인 선수로는 라이온즈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2018년의 경우 사이닝보너스 30만달러, 연봉 12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의 조건이었다.

삼성은 앞서 계약을 마친 새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 덱 맥과이어에 이어 러프까지 재계약이 확정됨에 따라,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전력 구성을 마쳤다.

러프는 "멋진 팬과 동료들이 있는 대구와 라이온즈파크로 돌아가게 돼 무척 기쁘다. 내년에는 반드시 라팍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싶다. 남은 비시즌동안 몸을 잘 만들어서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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