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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구 평균소득 5700만원... 5년만에 최대 증가폭저소득층 소득증가율이 가장 높아
   
▲ 소득 5분위별 가구 평균소득. <그래픽=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소득은 5700여만원으로 5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일 통계청,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공동 발표한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소득은 5705만원으로 나타났다. 2016년(5478만원)에 비해 4.1% 증가한 것으로 이 증가폭은 2012년이후 최대폭이다.

특히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소득증가율이 5.6%로 가장 컸다. 박상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저소득층의 소득증가폭과 관련해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지난해 1분위 계층의 고용상황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저소득층의 근로소득이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소득은 1분위 다음으로 크게 늘었다.

소득 5분위 가구는 전체 가구소득의 47.4% 가량을 차지했다. 이 소득점유율은 전년대비 0.2%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가구소득 분포를 보면 1000만∼3000만원 구간이 24.5%로 가장 많았다. 1억원이상 고소득 가구는 13.9%로 나타났다. 1000만원미만 가구는 9.3%였다.

연령별로는 가구주가 30세미만인 가구와 60세이상인 가구에서 1000만∼3000만원 구간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각각 41.3%, 36.0%가 이 구간에 있었다. 30∼40대인 가구는 3000만∼5000만원 구간 비율이 가장 높았다. 50대 가구는 1억원이상에서 가장 높았다.

가구주가 상용근로자와 자영업자인 가구는 3000만∼5000만원 구간의 비율이 가장 높고 임시·일용근로자 가구는 1000만∼3000만원 구간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 가구소득 가운데 근로소득은 3639만원으로 전년대비 4% 증가했고 사업소득은 1244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2% 증가했다. 공적이전소득은 7% 내외의 높은 증가가 이어졌다.

소득원천별 가구소득 구성비율을 보면 ▲근로소득 63.8% ▲사업소득 21.8% ▲재산소득 7.4% ▲공적이전소득 6.1% ▲사적이전소득 1.6%로 나타났다.

세금, 사회보험료 등 의무적으로 나가는 지출인 비소비지출은 지난해 1037만원으로 전년대비 8.2% 증가했다. 비소비지출 중에서 세금이 전년대비 11.7% 올랐다. 가계대출 등으로 나가는 이자비용은 전년대비 4.9% 올랐다.

장용 기자  ec@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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