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이혜은 기자] 삼성화재가 다음달말 자동차보험료를 3.0% 인상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19일 상품위원회를 열고 다음달말 자동차보험료를 3.0%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상은 다음달 31일자 책임개시 계약을 기준으로 개인용에 적용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달 24일께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에 앞서 주요 손해보험사 역시 3.0%대 인상계획을 발표했다.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은 각각 다음달 16일, 19일에 3.4%씩 인상한다. DB손해보험은 같은달 16일 3.5% 올릴 계획이다. 메리츠화재는 다음달 16일 3.3%, 한화손해보험은 다음달 21일부터 3.2% 올린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인상에 대해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격히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3.7%로 집계됐다. 1년새 4.8%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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