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21일 미국 증시 급락에 투자심리가 나빠지며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60.12)보다 7.42포인트(0.36%) 내린 2052.70에 출발했다.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반등을 시도하며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9포인트(0.02%) 내린 2059.63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97억원, 105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기관은 593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1.41%), 비금속광물(0.94%), 종이목재(0.52%), 음식료(0.41%), 전기전자(0.19%), 유통(0.19%) 등이 오름세다. 반면 운수장비(-1.26%), 전기가스(-1.09%), 철강금속(-0.77%), 의료정밀(-0.65%), 건설(-0.55%), 은행(-0.46%), 서비스(-0.4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흐름이 엇갈린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26%) 내린 3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82%), 삼성전자우(-0.48%), 한국전력(-1.75%), 포스코(-1.40%) 등이 하락세다. 반면 SK하이닉스(2.39%), 셀트리온(1.56%), LG화학(2.03%), 삼성바이오로직스(2.62%), SK텔레콤(0.37%)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8.13)보다 0.91포인트(0.14%) 내린 667.22에 출발했다. 지수는 장 초반 상승 전환해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99포인트(0.75%) 오른 673.1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2억원, 6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08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6%), 신라젠(0.94%), 포스코켐텍(4.36%), 바이로메드(1.51%), 메디톡스(0.48%), 에이치엘비(1.29%), 스튜디오드래곤(2.05%), 셀트리온제약(2.49%) 등이 오르고 있다. CJ ENM(-0.80%), 펄어비스(-0.11%)는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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