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홈페이지 통해 공식 발표

▲ 손흥민.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표팀 합류시기는 1월13일이후라고 공표했다.

토트넘은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에 소집됐다. 1월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이후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1월5일부터 2월1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손흥민은 이달말부터 대표팀 소속으로 뛸 수 있지만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차출 당시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의 합의에 따라 조별리그 1~2차전에 나서지 않는다.

손흥민은 빠르면 중국과의 3차전부터 출전이 가능하지만, 이후 토너먼트들이 기다리는만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손흥민을 무리하게 투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는 동안 4경기를 치른다. 이 중에는 1월22일로 예정된 첼시와의 리그컵 4강 2차전도 포함됐다.

한편 국내에 머물고 있는 선수들은 오는 22일 밤 인천국제공항으로 소집돼 UAE로 떠난다. 기성용(뉴캐슬)을 포함한 해외파 선수들은 26일까지 현지로 합류한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