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효과 향료조성물 특허기술상 수상 <사진=아모레퍼시픽>

[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20일 숙면효과를 갖는 ‘향료조성물’에 관한 특허로 2018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지석영상을 수상했다.

특허기술상은 범국민적인 발명 분위기를 확산시켜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경제 발전을 위해 1992년 제정됐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2015년에 특허 등록한 향로조성물은 장미, 백단, 오렌지꽃, 일랑일랑 등 네 가지 천연 오일로 구성됐다.

전문 조향사들은 전국 10~50대 여성 434명을 대상으로 관능 평가와 숙면 효과를 위한 350회가 넘는 조향 실험 및 검증을 했다.

또한 잠들 때까지 걸리는 시간인 입면 지연시간, 수면 단계 중 깊이 잠든 상태인 서파수면 비율, 침상에 있는 시간 중 수면을 취한 비율인 수면 효율, 수면 시간 동안 움직인 횟수인 체동횟수 등을 조사하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수면 다원 검사도 거쳤다.

서병휘 스킨케어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은 아모레퍼시픽이 오랜 시간의 연구와 노력을 인정받은 점에서 의미 있다”며 “기술연구원은 창조적 정신으로 전세계 고객에게 인정받는 연구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