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60.12)보다 1.37포인트(0.07%) 오른 2061.4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2포인트(0.36%) 내린 2052.70에 출발했다. 이후 코스피는 약보합선에서 움직이다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27억원, 2232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4955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은행(1.14%), 종이목재(0.91%), 의약품(0.6%), 통신(0.59%), 전기전자(0.54%), 금융(0.44%) 등은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2.34%), 전기가스(-2.12%), 건설(-2.06%), 기계(-1.69%), 섬유의복(-1.13%), 운수창고(-0.83%), 비금속광물(-0.36%), 음식료(-0.3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같은 3만8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39%), 현대차(0.82%), 삼성전자우(0.96%), LG화학(4.22%), 삼성바이오로직스(1.74%), SK텔레콤(1.10%) 등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1.79%), 한국전력(-2.62%), 포스코(-2.40%) 등은 하락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8.13)보다 5.51포인트(0.82%) 오른 673.64에 마감했다. 지수는 강보합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670선에서 움직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27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46억원, 59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포스코켐텍(8.54%), 바이로메드(1.69%), 메디톡스(6.03%), 스튜디오드래곤(2.81%), 펄어비스(6.79%), 코오롱티슈진(2.60%)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6%), 신라젠(-0.54%), CJ ENM(-1.7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는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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