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인도네시아 순다해협에서 23일 쓰나미가 발생해 해변을 덮치면서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재난관리국은 또 165명이 부상했으며 건물 수십 채가 파손됐다고 밝혔다고 BBC는 덧붙였다.

재난관리국은 해저에 있는 크라코토아 화산 폭발이 쓰나미 발생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사이의 순다해협은 자바해와 인도양을 연결해주고 있다.

지난 9월에도 브로네오 동쪽 술라웨시섬의 팔루에서 지진과 쓰나미로 최소 832명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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