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인기를 재확인했다.

트와이스는 일본 오리콘이 24일 공개한 '제15회 좋아하는 가수 랭킹'에서 15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50위까지 발표된 종합순위에서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포함됐다.

여성가수만 따진 순위에서는 9위에 올랐다. 세대별 순위 중 10대 조사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올들어 점화된 일본 3차 한류 붐의 주축이다. 트와이스는 현지에서 발표하는 음반마다 기록을 세우며 K팝 걸그룹 최초로 현지에서 돔 투어를 개최한다. 내년 3월21일 오사카 교세라돔, 29일과 30일 도쿄돔, 4월6일 나고야돔 등 현지 3개 도시에서 4회 공연한다.

또 트와이스는 오는 31일 방송하는 일본 대표 연말 특집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K팝 걸그룹 최초로 2년 연속 출연한다. 

이번 순위는 지난 10월29일부터 11월15일까지 2만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다. 1위는 '일본의 국민 그룹'으로 통하는 '아라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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