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 관련해 일하고 있는 나의 팀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이브 브리핑을 받았다. 전전이 이뤄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다음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북한 관련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사진과 함께 공개적으로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 관련해 일하고 있는 나의 팀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이브 브리핑을 받았다.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다음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올렸다. 새해에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갖게 될 것임을 암시한 것이다.

트위터에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으로부터 보고를 받는 모습이 담겨 있다.

비건 특별대표는 지난 19~22일 서울을 방문해 한미 워킹그룹 협의에 참석했고, 북미 비핵화 협상을 촉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비건 대표는 남북철도 및 도로 연결 착공식 제재 면제 조치와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의 대북 지원 허용 등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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