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제우스 남성의원 이석영 원장

[위클리오늘신문사] 최근 백세시대라는 노래가 히트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노래는 훨씬 더 과거에 나온 노래였습니다. 하지만 이 노래가 이제 와서 사랑을 받는 이유는 과거에 백세는 그냥 상징적 의미의 백세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백세시대는 정말 현실에 와 있는 나이입니다. 현재 평균 수명이 80세가 넘었고 눈부신 의학의 발전 속도로 봤을 때 지금 50대의 사람들에게 백세시대는 더 이상 상징적 의미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 계획도 100세에 맞춰서 인생 설계를 다시 해야 합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성생활입니다. 아직도 60~70대에 성생활에 대해 이야기 하면 남부끄럽게 그게 뭐냐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요즘에는 여자분들이 먼저 남편의 성기능에 대해 상담받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진료실에 있다보면 40대나 50대 중년 남성분들뿐만 아니라 20~30대 남자들까지도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인생이 100년이라고 볼 때 20∼50대부터 발기부전이라고 생각하면 상당히 서글퍼집니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꾸준한 약물치료와 건강한 성생활 및 건강관리를 한다면 발기부전 시작 시점으로부터 대략 20~30년 간은 문제 없습니다. 그 뒤 5~10년정도는 음경주사요법을 시도해볼 수 있고 마지막으로 수술적 치료를 한다면 영구적으로 발기부전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임상적으로 볼 때 발기부전의 가장 큰 적은 바로 포기입니다. 이제 더 이상 ‘안 되겠다’라고 마음 먹는 순간 성기능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급속도로 떨어집니다. 언제나 희망을 가지고 진료실을 방문한다면 언제든지 강력한 성생활의 문은 열려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부산 제우스 남성의원 이석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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