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청와대는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30일 1박2일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는 시사저널의 보도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강력한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시사저널이 보도한 김정은 위원장의 30일 답방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지난 24일 공식 공지로 시사저널 보도에 사실관계를 설명했음에도 오늘 추가로 보도한 시사저널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사저널은 지난 24일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이 오는 30~31일 답방하는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27일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빌려 통일·외교·안보라인에서 비밀리에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이에 대해 "익명의 청와대 관계자를 인용해 허위사실을 보도한 시사저널에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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