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28.01) 대비 0.43포인트(0.02%) 오른 2028.4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28.01) 대비 4.08포인트(0.20%) 오른 2032.09에 개장한 후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00억원어치, 24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550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5%), 건설(2.35%), 기계(2.21%), 의약품(1.64%), 서비스(1.52%), 운수창고(1.48%), 섬유·의복(0.99%), 유통(0.7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은행(-4.02%)과 보험(-2.61%), 금융(-1.75%), 통신(-1.44%), 증권(-1.4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SK하이닉스(2.50%)와 삼성바이오로직스(3.06%), 네이버(2.94%)만 상승했다. 이외 삼성전자(-0.26%)와 셀트리온(-0.45%), 현대차(-1.25%), LG화학(-1.70%), SK텔레콤(-1.12%), 포스코(-1.23%), 한국전력(-0.7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5.74) 대비 13.12포인트(1.97%) 오른 678.86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폭을 줄이기는 했지만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며 660선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2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0억원어치, 110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 CJ ENM(0.55%)과 바이로메드(4.50%)만이 상승했다.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7.90%)와 신라젠(-0.82%), 포스코켐텍(-0.91%), 메디톡스(-1.41%), 에이치엘비(-1.14%), 펄어비스(-1.27%), 스튜디오드래곤(-1.52%), 코오롱티슈진(-0.12%) 등 대부분은 하락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