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청와대는 31일 기획재정부 전 사무관 신재민씨의 잇단 의혹 제기와 관련해 "3건을 주장했는데 그 건 모두에 대해서 기획재정부에서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신재민씨는 지난 30일 첫번째 유튜브 방송을 통해 청와대가 KT&G, 서울신문 사장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두번째로 올린 동영상에서는 청와대가 4조원 규모의 국채 발행을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청와대는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인가'라는 질문에 "기재부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재차 말했다.

이어 신재민씨가 폭로한 국채발행 개입 의혹과 관련해 "여러 가지 재정정책 수단으로 국채발행이 있을 것이고, 청와대가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선택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자세한 내용은 기재부에서 설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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