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KBS 연기대상 의상 논란

▲ 효린.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29)의 '2018 KBS 연기대상' 축하무대 의상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효린은 지난해 12월31일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2018 KBS 연기대상' 2부 축하무대를 위해 등장했다.

KBS 2TV가 생중계한 이날 무대에서 자신이 부른 KBS 2TV 드라마 '흑기사'의 OST '태엽시계'를 첫 곡으로 선곡했다. 차분한 분위기였다.

이후 분위기가 반전됐다. 효린이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던지자 그녀의 몸에 착 달라붙어 있는 보디수트가 드러났다. 효린의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의상이었다. 자신의 곡 '바다 보러 갈래'와 '달리'를 불렀다. '달리' 뮤직비디오는 지난 4월 발표 당시 선정성으로 '19세미만 관람불가' 판정을 받기도 했다.

효린의 무대를 놓고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연말 시상식 열기를 끌어올리는 화끈한 무대였다'는 반응과 '온 가족이 보는 지상파 시상식에서 도가 지나쳤다'는 시선으로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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