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릴레오' 유튜브-팟빵 1위... 유튜브 구독자수 40만 육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첫 방송이후 유튜브와 팟캐스트 1위에 오르는 등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의 'TV홍카콜라'를 압도했다.

'유시민의 알릴레오' 1회는 6일 오전 10시 기준 141만회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좋아요'는 16만건에 달했고, 유튜브 인기동영상 1위에 올랐다. 팟캐스트 순위제공 사이트인 '팟빵'에서도 1위에 랭크됐다.

이 방송이 올라온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도 방송이후 현재 구독자수가 4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유시민 이사장은 첫 방송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만나는 정책의 뿌리, 배경, 핵심정보를 잘 찾아가게 내비게이터 역할을 하겠다"고 방송 진행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첫 초대손님으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출연해 남북·북미관계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를 의식한 듯 "항간에는 어떤 보수 유튜브 방송과 우리 알릴레오가 경쟁하는 것처럼 보도한다"면서 "저희는 사실의 증거를 토대로 해서 합리적으로 추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준표 전 대표도 페이스북에 "좌파 유튜버들은 한달내로 소재가 고갈될 것"이라며 "국정홍보 방송은 원래 그렇다"고 유시민 이사장 방송을 견제했다. 또 "구독자수야 좌파들은 잘 뭉치니까 단숨에 올라가겠지만, 접속시간, 접속자수는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재미가 없을 수밖에 없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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