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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거대 양당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촉구여야 5당 대표 새해 첫 모임
   
▲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 대표는 7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정례 오찬모임인 '초월회' 회동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선거제 개편 이행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거대 양당에 촉구했다.

반면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유치원 3법'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제1야당인 한국당은 선거를 치르지 않는 올해에 많은 개혁을 추진할 것을 제안하면서도 선거제 개편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낮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을 여야가 만장일치로 통과시킬 것을 제안하면서 유치원 3법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에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올해 선거가 없는 해라는 점을 지적하며 "선거가 없으니까 제도 개혁이나 우리 사회가 바꿔야 할 것, 바꾸는 그런 좋은 일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서로간에 이런저런 현안에 대해 이견이 있고, 입장이 다를 수 있겠지만 많이 토론하고 의장을 중심으로 이야기해서 많은 것이 국회내에서 잘 처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학규 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가장 중요한 걸림돌이라 할 수 있는 의원정수 확대 문제에 대해 여러 논의가 있지만 저희는 국회의원에 들어가는 예산을 동결하고 특권을 내려놓겠다"며 "의원정수를 조정하는 안에 대해서는 전혀 검토없이 (의원정수를) 늘리는 것을 반대한다는 것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합의문 자체를 거부하고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동영 대표는 "중앙선관위원장이 신년사에서 2019년이 선거제 개혁의 적기라고 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강력하게 지지하고 진정성을 보이는데 이 기회를 못 살리면 언제 선거제도를 개혁하겠느냐"면서 "정개특위에서 3주동안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합의하는 것이 최선이다. '연동형' 세 글자만 (합의문에) 들어가면 의석 늘리고 안 늘리고는 부수적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의원이 늘어나면 특권을 누린다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다당제가 안정화되면 국민에게 돌아가는 이익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한 기자  in@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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