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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래 칼럼] 무모증 수술 시 살펴봐야 할 중요 사항
   
▲ 다나성형외과 김나래 원장

[위클리오늘신문사] 탈모는 남성이 가지는 큰 외모 콤플렉스다. 현재 우리나라 탈모인구는 천만 명이 넘는다. 그래서 각종 탈모 관련 미용 산업이 성행하고 있고, 더불어 모발이식 병원에서 수술을 하는 남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여성도 보다 정갈한 헤어라인을 가지기 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부분의 모(毛)자람으로 조심스레 병원을 방문하는 여성들도 있다. 바로 무모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다.

무모증은 폐경기 호르몬 변화, 내분비계 이상, 유전 요인, 스트레스나 약물 복용 등에 의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무모증은 서양인보다는 동양인 비율이 높고 한국 여성의 약 5% 정도가 무모증 및 빈모증을 가지고 있다. 단지 음모만 없을 뿐 생식기능에 하등 문제가 없음에도 좋지 않은 인식 때문에 여성 무모증 환자의 고민이 있는 경우도 있다.

무모증을 해결하는 방법은 머리에 모발이식을 하는 것과 같이 해당 부위에 모발을 이식해 주면 된다. 다만, 몇 가지 유의사항을 전한다.

첫째, 여성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줄 수 있는 곳인지 알아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무모증은 여성 수술에 속하기 때문에 여성 전문의에게 상담과 수술을 받을 시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으며, 또한 상담부터 수술까지 전 과정에 있어 어떠한 사진 촬영도 있어서는 안 된다. 그만큼 비밀 보장이 매우 중요하다.

둘째, 수술 흔적을 남기지 않아야 한다. 음부의 피부는 두피 피부보다 훨씬 얇고 범위가 좁다. 그렇기 때문에 절개수술로 인한 흉터 자국이나 삭발 부위는 무모증 수술을 받았다는 흔적으로 남아 미용실과 같은 곳에 갔을 때 타인이 눈치챌 수 있다.

때문에 무모증 수술은 비절개 무삭발 방식이 적합하며, 환자마다 모질이나 피부의 특성이 다를 수 있기에 하나의 수술법을 고집하지 않고 슬릿 방식이나 식모기 방식 등을 상황에 맞춰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셋째,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수술 받는 것이 좋다. 미용적인 측면을 위해 선택하는 수술인 만큼 환자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적용시킬 수 있어야 하고 이식 시에도 개인의 피부두께, 모발의 성장방향, 굵기 등을 고려하며 이식해야 보다 자연스럽고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직까지 한국은 무모증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까닭에 젊은 여성부터 중년 여성까지 무모증 수술을 원하는 분들이 많다. 비록 노출되는 부위는 아니지만 해당 환자는 극심한 콤플렉스를 겪다가 무모증 수술 후 자신감을 얻는 경우가 많은 점 등을 살펴봤을 때, 해당 시술의 긍정적 요소를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다. / 다나성형외과 김나래 원장

위클리오늘신문사  weeklytoday@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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