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9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25.27)보다 8.92포인트(0.44%) 오른 2034.19에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12분 현재 14.02포인트(0.69%) 상승한 2039.29를 기록, 하룻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베이징에서 회담중인 미국과 중국의 협상단이 무역 관련 이견을 줄이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미중 무역분쟁 낙관론이 힘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264억원)은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239억원)과 개인(10억원)은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기계(1.52%), 의료정밀(1.35%), 전기전자(1.12%), 건설(0.89%) 등은 상승세다. 반면 통신(-0.50%), 전기가스(-0.25%), 음식료(-0.11%), 보험(-0.06%) 등은 하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500원(1.31%) 오른 3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1.01%), 셀트리온(0.47%), 삼성전자우(2.10%), 현대차(0.84%), 삼성바이오로직스(0.39%), 포스코(1.83%) 등도 오름세다. 반면 LG화학(-0.57%), 한국전력(-0.71%), SK텔레콤(-0.72%) 등은 내림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68.49)보다 3.89포인트(0.58%) 오른 672.38에 시작했다. 이후 9시19분 현재 5.81포인트(0.87%) 오른 674.30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을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44억원)과 기관(27억원)은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77억원)은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을 보면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1.09%)와 바이로메드(-2.04%)는 약세다. 반면 신라젠(0.14%), CJ ENM(0.92%), 포스코켐텍(0.85%), 메디톡스(0.66%), 에이치엘비(0.98%), 스튜디오드래곤(0.54%), 펄어비스(0.35%) 코오롱티슈진(0.98%) 등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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