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안.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하정우의 아역 탤런트 정유안(19)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하차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유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정유안이 성추행 혐의로 지난주 경찰 조사를 받았다"면서도 "진위 여부가 가려지지 않은 상태다. 조만간 추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추가 조사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10일 밝혔다.

소속사는 "제작진의 피해를 우려해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측에 경찰 조사 받은 사실을 전했다"면서 "하차 통보는 아직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vN도 "정유안의 하차 여부는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정유안은 최근 술집에서 만난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신고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정유안은 2015년 광고모델로 데뷔, KBS 2TV '7일의 왕비'(2017) MBC TV '이리와 안아줘'(2018) 영화 '밀정'(2016) '창궐'(2018) '신과 함께-인과 연'(2018) 등에 출연했다. 특히 '신과 함께'에서 하정우의 아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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