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원이 9일 저소득층 안과 수술비 187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SK와이번스 이재원(31)이 저소득층 안과 수술비 1870만원을 기부했다.

SK와이번스는 이재원이 지난 9일 인천 한길안과병원과 '행복한 아이(EYE) 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재원과 한길안과병원이 2015년부터 벌이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재원은 정규시즌 안타 1개당 기금 10만원을 적립해 저소득층 환자의 안과 수술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원은 지난 시즌 134개의 안타를 기록해 1340만원을 적립했고, 개인 기부금 530만원까지 더해 총 1870만원을 전달했다. 이재원은 지난 4년간 총 6195만원을 지원했다.

이재원은 "올해 팬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팀과 나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야구를 하는 것으로 지역사회에 더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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