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교촌치킨은 약 50여 개의 육계 가공 협력업체와의 상생 방안으로 원자재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도계량 및 대닭(1.6㎏ 이상) 생산량은 감소하고, 육계 가격은 높은 시세로 유지되고 있다.

지원 방식은 교촌 본사가 육계 가공 업체에서 매입하는 원자재 입고가를 품목별로 100~200원 인상하는 방식이다. 이번 달에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지원 규모는 약 5억원 이상이다.

교촌 관계자는 “업계 전체가 위기라는 사실에 공감해 원자재 비용 지원을 결정했다”며 “지속해서 위기 가능성에 대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가맹점에도 원자재 무상 지원 방식으로 상생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지원 품목은 이번 달 출시된 신제품 교촌 허니 순살 원자재 일부로 규모는 약 5억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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