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강원도 영월, 태백 등 폐광지역 250여 가구에 연탄 5만여 장 전달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원들과, 최규석 한화생명 사회공헌 파트장(앞줄 두번째, 오른쪽 다섯번째), 이시한 영월부군수(앞줄 두번째, 오른쪽 여덟번째),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앞줄 두번째, 오른쪽 일곱번째)이 연탄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한화생명은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의 고등학생 325명이 10일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 강원도 폐광지역(영월, 태백, 삼척, 정선, 평창, 양구) 250여 가정을 찾아 총 5만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백승빈(부산여자고등학교 1학년) 양은 “날씨가 춥고 연탄도 무거웠지만 고맙다며 손을 꼭 잡아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2006년 창단했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13년 간 4800여 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은 독거노인을 비롯해 보육원과 저소득 가정을 방문했으며, 친환경 캠페인과 해외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규석 한화생명 사회공헌 파트장은 “한화그룹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처럼 많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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