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14일 오후 4시56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의 다중이용시설인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불이 나 소방과 경찰이 총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천안서북소방서 관계자는 "호텔 객실내에 있던 남자 5명과 여자 3명이 연기 흡입으로 구조돼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건물에 갇혀 있던 것으로 알려진 4명에 대해서도 계속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천안서북경찰서는 화재가 발생하자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5대와 인원 60여명을 긴급 투입했다.

또한 천안동남소방서와 아산소방서, 공주소방서, 충남119광역기동단, 중앙119충청강원구조단 등 인근 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화재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안라마다앙코르 호텔은 연면적 2만5368㎡의 지하 5층, 지상 21층의 다중이용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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