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하례회 참석한 그룹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

유방암 환자들의 수술비용 지원, 여성의 건강한 삶 응원

14일 오후 을지로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과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15일 유방암과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와 유방암 환자들을 지원을 위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을지로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은 “2019년 첫 기부금이 하나금융그룹 임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2019년 신년 하례회에 참석한 하나금융그룹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전액 모금됐다.

이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힘찬 출발에 앞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임원들이 솔선수범 해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모금에 동참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조기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와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자 임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임원들의 정성이 유방암 환자들의 수술비용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법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은 2001년도부터 매년 ‘핑크런(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축제를 개최해 참가비 전액을 유방암 환자 수술 및 검진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이에 동참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의 임원들은 작년 관계사인 KEB하나은행을 통해 제17회 ‘핑크런’ 서울대회를 자발적으로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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