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조카와 측근들의 전남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보도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손혜원 의원은 이날 SBS 보도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SBS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겠다. 악성프레임의 모함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손혜원 의원은 "목포를 위해서 그렇게 노력했건만. 돌아오는 것은 결국"이라고도 했다.

SBS는 손혜원 의원의 조카와 측근들이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목포 한 구역에서 건물 9채를 사들였고 이 일대가 지난해 8월 문화재로 지정돼 건물값이 폭등했다고 보도했다.

문화재로 지정된 지난해 8월 손혜원 의원은 문화재청을 담당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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