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직업상담사·사회복지사 1급

한국사이버진흥원에서는 이 중 본인부담금 없이 100%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주택관리사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1급 ▲코딩지도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사이버진흥원 제공>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최근 한국사이버진흥원은 직장인들이 국가자격증 과정을 무료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국비지원과정인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취업관문이 좁아진데다 ‘평생직장’에 대한 개념마저 사라지면서 적은 비용으로 꾸준히 자기계발을 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는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이에 고용노동부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전직 혹은 이직을 희망하는 근로자들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인당 5년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연간 200만원 한도로 사용 가능하다. 이때 연간 200만원의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금액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직장인이라면 발급받을 수 있는 국비지원 교육 카드다.

정규직은 물론 계약직, 일용직, 파견직, 시간제, 기간제 근로자 및 고용보험을 임의 가입한 자영업자 등 비정규직도 100% 국비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체크 혹은 신용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면 된다.

내일배움카드 유효기간은 발급일(대상 확정결정일)로부터 3년이며, 퇴사 등의 이유로 카드발급사유가 소멸할 경우 해당 카드는 발급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다.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14일 전에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로 지원받을 수 있는 교육 과정은 다양하다.

한국사이버진흥원에서는 이 중 본인부담금 없이 100%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주택관리사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1급 ▲코딩지도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주택관리사,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1급은 평생 직업으로 주목 받으면서 자격 교육 과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가공인 주택관리사 자격증은 1,2차 시험으로 구성되며, 1차 과목인 민법, 회계원리, 시설개론을 한국사이버진흥원에서 한 번에 수강할 수 있다.
직업상담사 2급 교육과정은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직업상담학, 노동관계법규, 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으로 구성돼 있으며, 취업 상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사이버진흥원 관계자는 “국비지원 100%로 새로운 직업을 찾는 재직자들의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업무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며 “이직 또는 전직을 고려하고 있는 재직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재직자 과정을 듣는 수험생들을 위해 무료 반복학습지원과 최대 20만~30만원 상당의 자격증 교재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자격증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의를 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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