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 최대 공항 임시 폐쇄…엄청난 불길
[위클리오늘=김승훈 기자] 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공항인 케냐 나이로비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에서 불이 나 공항이 임시 폐쇄됐다.
케냐 내무부는 7일(현지시간) 나이로비 국제공항 터미널 전체가 불길에 휩싸일 만큼 큰 규모의 불이 나 공항이 폐쇄됐다고 밝혔다. 또 도착 예정이던 모든 여객기는 인근 뭄바사, 엘도레트 공항으로 방향을 돌렸다고 덧붙였다.
케냐 항공당국 관계자는 “공항의 출국심사장에서 불이 시작돼 국제선 도착장으로 불길이 번졌다. 비상착륙을 제외한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 상태”라고 전했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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