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 최대 공항 임시 폐쇄…엄청난 불길

▲ 사진=트위터

[위클리오늘=김승훈 기자] 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공항인 케냐 나이로비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에서 불이 나 공항이 임시 폐쇄됐다.

케냐 내무부는 7일(현지시간) 나이로비 국제공항 터미널 전체가 불길에 휩싸일 만큼 큰 규모의 불이 나 공항이 폐쇄됐다고 밝혔다. 또 도착 예정이던 모든 여객기는 인근 뭄바사, 엘도레트 공항으로 방향을 돌렸다고 덧붙였다.

케냐 항공당국 관계자는 “공항의 출국심사장에서 불이 시작돼 국제선 도착장으로 불길이 번졌다. 비상착륙을 제외한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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