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7.8, 진도 7의 지진 발생 속보 냈지만 오보
[위클리오늘=김래주 기자] 일본 기상청의 긴급 지진 속보가 오보로 판명됐다.
일본 기상청은 8일 오후 4시 55분쯤 일본 간사이 지역 나라현과 오사카부에서 규모 7.8, 최대진도 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긴급 지진 속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이 긴급지진속보를 발령하자 일본 방송사들은 진도 5 이상의 지진일 경우 내보내는 뉴스특보를 전했다. 이에 신칸센 기차가 일시 정지되는 등 일본 시민들은 혼란에 빠졌지만 실제 지진의 규모는 2.3, 진도는 1 이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기상청은 긴급지진 속보가 오보였다고 전하고 오보가 발표된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김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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