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 지역 옮겨가며 두 차례에 걸쳐 총기 난사

[위클리오늘=김승훈 기자] 미국에서 또 무차별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났다.

8일 새벽(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한 남자가 두 차례에 걸친 총기 난사로 네 명을 살해한 뒤 경찰에 체포됐다고 당국이 발표했다.

댈러스 경찰은 7일 밤 10시 40분쯤 신고를 받고 남서부의 한 가정집으로 출동해 총상을 입은 네 사람을 발견했으며 그 중 두 명은 이미 사망한 후였다고 밝혔다.

혐의자는 인근 데소토 시로 도주한 뒤 다시 총기 난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소토 경찰은 두 번째 장소에서 네 명이 총에 맞았으며 그 중 두 사람이 죽었다고 발표했다.

한편 당국은 현장에서 붙잡은 혐의자가 남성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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