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월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갖기로 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19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북미 양측이 2월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며 "우리 정부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지난해 남북미 세 정상이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관련국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와 더불어 남북간의 대화도 확대해 가면서 금번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모든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2월말 열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제2차 정상회담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다만 "장소는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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