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100% 친환경 전기바이크<사진=맥도날드 제공>

연간 약 93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소나무 8만 7,000그루 심는 효과 발생

[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글로벌 캠페인 ‘스케일 포 굿(Scale for Good)’의 일환으로 2021년까지 ‘맥딜리버리’에서 무공해 친환경 전기오토바이로 100%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22일 밝혔다.

친환경 전기오토바이는 무공해, 무소음이 특징으로, 일반 엔진오토바이 1대를 친환경 전기오토바이로 바꾸면 연간 669kg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매연과 소음이 전혀 없는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향후 3년에 내에 1,400대의 친환경 전기오토바이를 전량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맥도날드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와 환경, 그리고 고객의 삶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 왔다”며 “그 일환으로 외식 업계 최초, 무공해 친환경 전기바이크 100% 교체 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의미 있는 발걸음을 뗀 만큼,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미래, 더 나은 맥도날드가 되기 위한 노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케일 포 굿’ 캠페인은 맥도날드가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전 세계 사회,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발족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미 지난해 말 제주 지역에서 운영하는 맥딜리버리 바이크 40대를 전부 전기오토바이로 교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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