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2018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이혜은 기자] 한국은행 박양수 경제통계국장은 22일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1000달러로 계산된다"고 밝혔다.

박양수 국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 총생산' 질의응답 시간에 "아직 GDP디플레이터가 정확히 추계되지는 않았지만 실질 경제성장률과 환율을 감안했을 때 지난해 1인당 GNI는 속보치를 기준으로 3만1000달러"라고 말했다.

박양수 국장은 "다만 GDP 기준연계표가 조정된다면 국민소득 3만달러 돌파 시점은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7년 1인당 GNI는 2만9745달러였다. 우리나라는 2006년(2만795달러)에 2만달러 시대에 진입했지만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느라 3만달러 돌파까지 12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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