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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마포-용산-성동구 등 표준단독주택 공시가 30~20%대 올라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집 270억원 최고가
   
▲ 시-군-구별 공시가 변동률. <표=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 용산구로 35.4% 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 마포구와 서초구, 성동구 역시 각 30%대와 20%대 상승률을 보여 '강남 4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의 위세를 실감케 했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표준주택 공시가를 보면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 용산구로 무려 35.40% 뛰었다. 용산공원 조성사업, 한남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 및 재건축사업 등의 영향으로 집값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는 전국 평균 9.13%보다 26.27%포인트 높은 것이다. 이번에 유일하게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인 서울(17.75%)과 비교해도 17.65%포인트 높다.

전국 최고 가격 역시 용산구에서 나왔다. 지난해 169억원이던 용산구 이태원로(한남동) 주택(대지면적 1758.9㎡, 연면적 2861.83㎡)이 올해 270억원이 됐다. 이는 1년새 100억원 넘게 오른 것으로 지난해 최고가 261억원보다 9억원이 높다. 이 주택은 현재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유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35.01%)와 서울 마포구(31.24%)도 30% 넘게 상승했다. 강남구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사업, SRT(수서고속철도) 역세권 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마포구는 각종 정비사업과 상권 확장 등이 부동산 급등 요인이 됐다.

서초구와 성동구 역시 20% 넘게 올랐다. 서초구는 22.99% 상승했는데 정비사업, 공동주택 주택개발 등으로 집값이 올랐다. 성동구는 21.69% 인상했고 뉴타운 입주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 전략정비구역 진행 등의 영향으로 집값이 크게 올랐다.

송파구, 종로구, 관악구, 경기 성남분당구도 12~15%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성북구, 경기 과천시, 서울 광진구, 경기 안양동안구, 광주 남구 등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경남 거제시, 경남 창원마산회원구, 경남 창원의창구, 경남 창원진해구, 전북 군산시 등은 전국 평균 상승률을 하회했다.

이와 함께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되는 9억원이상 주택 10채중 8채는 서울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표준주택 22만가구중 9억원초과~20억원이하 주택은 2534가구, 20억원초과 주택은 478가구 등 총 3012가구인데 서울에 9억원초과~20억원이하 2098가구, 20억원초과 455가구 등 2553가구가 집중됐다.

김성한 기자  in@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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