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원갤러리서 한국어 초연 기념전

초연 27년 만에 첫 한국어 공연을 선보이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이 개막에 앞서 전시로 팬들에게 먼저 인사한다. 
 

▲ 뮤지컬 <레미제라블>

레미제라블코리아에 따르면 10월 21일까지 서울 인사동 ‘덕원 갤러리’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어 초연 기념전’이 펼쳐진다. <캣츠>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등 세계 4대 뮤지컬 중 마지막으로 한국 무대에 입성하는 <레미제라블>의 초연을 기념하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선 <레미제라블>의 원작자인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1802~1885)의 생애와 작품의 배경이 된 프랑스 혁명을 소개한다. 공연 포스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무대 의상, 공연 25주년을 기념 새롭게 바뀐 무대 디자인 등을 선보인다. 뮤지컬의 장면을 유화로 옮겨 전시장 한 쪽 벽면을 채운 ‘트릭아트’ 코너도 마련한다.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11월 3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개막, 같은 달 25일까지 계속된다. 대구 계명아트센터(12월 8일~2013년 1월 19일), 부산 센텀시티 소향아트센터(2013년 2월 14일~2013년 3월 10일)를 거쳐 2013년 4월 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한다. ‘장발장’을 맡은 뮤지컬배우 정성화를 비롯해 문종원, 조정은, 임춘길, 박준면, 김우형, 조상웅, 이지수, 박지연 등이 출연한다. 5만~13만 원. 1544-1555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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