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보도

[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남북한 하키연맹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 남녀 필드하키 단일팀을 구성하는 문제를 최근 국제하키연맹과 스위스 로잔에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국제하키연맹은 남북한 하키연맹과 10여일전 로잔에서 회의를 갖고 "단일팀으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목표에 이르기 위해 필요한 미래 절차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회담은 지난해 11월 인도에서 있은 회담에 이어 두번째다.

남북한은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에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으로 출전했다.

남한은 올림픽 필드하키 부문에서 여자팀이 1988년과 1996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남자팀은 2000년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한 여자 하키팀은 오는 6월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자격을 따기 위해 여자 하키 시리즈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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